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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카고 오토쇼 10일 개막

북미 최대 규모의 오토쇼인 ‘시카고 오토쇼’가 10일 개막한다.     지난 1901년 처음 시작한 시카고 오토쇼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컨셉, 데뷔, 프로덕션 차량들을 포함해 수퍼카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 및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서 선보이는 차량들은 컨셉 차량으로 쉐볼레 실버라도 EV•포드 브론코 와일드랜드•도요타 타코마 X-Runner, 데뷔 차량으로는 애스턴 마틴 DB12•포드 머스탱 GTD•현대 코나•기아 K5•로터스 에미라•맥라렌 750S, 프로덕션 차량은 벤틀리 Flying Spur•BMW iX•혼다 HR-V•현대 아이오닉6•기아 Stinger•루시드 Air•마세라티 Grecale•롤스로이스 팬텀•테슬라 X 등이 있다.     시카고 오토쇼 입장권 가격은 성인 17달러, 시니어 12달러, 4세~12세 어린이 12달러,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카고 오토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리노이 주 총무처는 올해 시카고 오토쇼 행사장에서 일리노이 주민들은 운전면허증 갱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오토쇼 올해 시카고 프로덕션 차량

2024-02-09

[로컬 단신 브리핑] 평년보다 따뜻한 시카고, 이번주 눈폭풍 예보 외

#. 평년보다 따뜻한 시카고, 이번주 눈폭풍 예보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중서부 일부 지역에 눈폭풍이 예보됐다.     연방 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는 20일 낮 최고 기온이 화씨 46도를 기록해 4일 연속 40도 이상을 나타냈다. 이처럼 평년보다 따뜻한 2월 날씨는 평균 기온이 6도 이상 올랐고 작년과 비교하면 7도 이상 높았다.     올 겨울은 시카고에서 기상 관측이 처음 시작된 1871년 이후 상위 10%에 해당할 정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2일부터 시카고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동반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서는 22일 저녁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5인치다. 바람은 최대 시속 35마일까지 불 것으로 전해졌는데 특히 23일에는 최고 풍속이 시속 50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로키산맥 동쪽부터 오대호 연안 북쪽 지역까지를 포함하는 16개 주에서 눈폭풍을 동반한 악천후를 예보했다. 눈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경계 지역도 포함되며 최대 예상 적설량은 1피트다.     특히 시카고 지역은 눈보다는 내린 비가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질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앞으로 2주 간 시카고 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월 중순까지와 비슷한 기온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에는 평년 기온에 비해 3도 높은 수준이지만 다음 주는 1도 정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앞으로 보름 간은 평년에 비해 추운 날씨가 단 4일 정도에 그치는 등 갑작스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Nathan Park 기자         #. 시카고 오토쇼에 총기 갖고 온 20대 남성 체포   북미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에 총기를 갖고 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경 시카고 오토쇼가 진행되고 있던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문제의 남성(22)을 체포하고 그가 갖고 있던 총기도 회수했다.     이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불법 무기 사용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매년 약 20만명의 관객이 참석하는 시카고 오토쇼는 지난 9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해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Kevin Rho 기자       #. 우편물 4만파운드 실은 트럭 고속도로서 전복     인디애나 주 북서부 I-65 고속도로에서 4만 파운드의 우편물을 실은 트레일러 트럭이 사고로 넘어져 우편물들이 고속도로에 흩어지면서 대규모 우편 배달 지연이 예상된다.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규제 약물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교통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가 갖고 있던 하얀 가루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최정인 인턴 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이번주 시카고 이번주 시카고 지역 시카고 오토쇼

2023-02-21

[로컬 단신 브리핑] 2023 시카고 오토쇼, 이번 주말 개막 외

#. 2023 시카고 오토쇼, 이번 주말 개막    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Chicago Auto Show)가 이번 주말 개막한다.    2023 시카고 오토쇼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북미 최대 규모 무역전시장인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된다.     시카고 오토쇼 측은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행사는 두번째 전시장을 추가하는 등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는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 아이오닉6, 기아 니로, 기아 텔루라이드, 도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닷지 챌린저, 람보르기니 카운탁, 마세라티 MC20, 맥라렌 알투라 등이 첫 선을 보인다.     2023 시카고 오토쇼 입장 티켓은 성인 15달러, 시니어 및 어린이 10달러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월마트 시카고 일원 매장 3곳 폐쇄    세계 최대 유통 업체 월마트(Walmart)가 내달 중 시카고 일대 매장 3곳을 폐쇄한다.   월마트는 내달 10일까지 시카고 남 서버브 홈우드와 서 서버브 플레인필드 매장을 닫고, 내달 17일까지 북 서버브 링컨우드의 월마트 픽업 매장도 폐쇄할 예정이다.     월마트 측은 홈우드와 플레인필드 매장은 "재정적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링컨우드 매장은 인근 매장들의 픽업 및 배달 센터로 용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폐쇄되는 매장의 직원들은 인근 월마트 매장들로 옮겨 근무하게 된다.     월마트는 일리노이 주에 총 184곳의 월마트와 샘스 클럽(Sam's Club) 매장을 운영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오토쇼 월마트 시카고 주말 개막

2023-02-09

[로컬 단신 브리핑] 2023 시카고 오토쇼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외

#. 2023 시카고 오토쇼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Chicago Auto Show)가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2023 시카고 오토쇼는 내년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북미 최대 규모 무역전시장인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다.     시카고 오토쇼측은 "지난 2년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023년 행사는 두번째 전시장을 추가, 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0만 스퀘어 피트 이상의 전시장에서 진행될 2023 시카고 오토쇼에서는 전기차가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관람객들은 실내와 실외 트랙에서 직접 운전을 해볼 수도 있다.     2023 시카고 오토쇼 입장 티켓은 성인 15달러, 시니어 및 어린이는 10달러이다. 시카고 오토쇼 티켓은 중앙일보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 NFL 베어스, 혹한 속 열리는 24일 빌스전 총력 대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4일 솔저필드서 열리는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규칙 일부를 변경했다.     최근 1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서 열리게 될 빌스전을 맞아 베어스는 경기장 밖 주차장 테일게이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 텐트, 깃발, 파이어핏, 가스버너, 튀김기, 화덕 등을 가져올 수 없도록 했다. 또 3, 5, 7, 12, 23, 50 등 일부 게이트는 폐쇄할 예정이다. 또 솔저필드 스태디엄 안 게이트 31플라자와 남서 터널 옆에 위치한 서비스 층에 '임시대피소'(warming center)를 마련해 핫초콜릿과 커피 등을 제공하는 등 팬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빌스전이 시작되는 낮 12시경 시카고 지역의 기온은 화씨 10도(섭씨 -12.2도)지만 시속 30마일 강풍이 불어 체감 기온은 화씨 -15도(섭씨 영하 26.1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빌스전은 최악의 기상 조건에서 열리는 탓에 티켓 가격이 10달러대까지 내려갔고 심지어 6달러짜리 티켓도 등장했다. 베어스 경기 티켓은 평소 수백달러에 이르고 가장 저렴한 티켓도 70~80달러를 웃돈다.     한편 24일 베어스-빌스 전 하프타임 쇼는 시카고 출신 인기 래퍼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가 펼친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베어스 12시경 시카고

2022-12-23

로컬 단신 브리핑-2022 시카고 오토쇼 2월 개최 외

▶2022 시카고 오토쇼, 예전처럼 2월 개최     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2022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매년 2월에 열리던 시카고 오토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7월에 개최됐다.   북미 최대 규모 무역전시장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서 진행되는 2022 오토쇼는 실내 테스트 트랙 및 체험 공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2월 15일에는 최초대응요원 및 군인들을 무료로 입장시킬 계획이다.     티켓은 성인 15달러, 어린이 10달러이며 행사는 오후 8시에 문을 닫는 '프레지던트 데이'(President's Day)를 제외하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주최 측은 오토쇼 행사 기간 중 일리노이 주 보건부의 코로나19 안전 수칙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카고 오토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서 11세 차량 탈취범 체포 ‘충격’       시카고서 발생한 여러 건의 차량 탈취 용의자가 11세 소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년은 올 초 또 다른 차량 절도 사건으로 기소됐으나 별 다른 대책 없이 석방된 것으로 알려져 사법 당국의 판단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시카고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4일 발생한 차량 강탈 사건의 용의자로 11세 소년을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브라운 경찰청장은 이날 지난 14일 오전 7시45분 4700번지대 노스 쿰버랜드길 주얼 오스코서 발생한 차량 강탈 사건을 설명하면서 당시 총기 위협을 받고 2021년형 BMW SUV를 빼앗긴 운전자는 시카고 경찰의 부인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예닐곱 시간 후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시카고 경찰 수사팀은 “11세 소년이 해당 차량을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들과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1세 소년 용의자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시카고서 발생한 7건의 차량 강탈 사건에도 가담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기로 피해자들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여죄를 수사 중이다.     데이빗 브라운 경찰청장은 이날 "11세 소년이 여러 건의 자동차 강탈 사건에 연루된 것은 개탄스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소년이 처음 체포됐을 당시 그가 앞으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확인도 없었고 전자 모니터링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석방해, 다시 거리로 내보낸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사법부를 비판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조만간 판사들과 만나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퍼빌 20대 남성 음주운전 사고 3명 사망       음주운전을 하며 시속 120마일 이상으로 달리던 서버브 20대 남성이 가중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서 서버브 라일 경찰은 차량 사고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 도착, 두 대의 차량을 발견했는데 한 대는 절반으로 절단된 상태였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앤드류 퍼틸(46)과 탑승자 그라시엘라 레오노스(21), 지오바니 알바레즈(22)는 모두 사망했고 다른 사고 차량 운전자인 네이퍼빌 주민 브랜든 위다쥬스키(22)는 중상을 입고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위다쥬스키는 병원 이송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BAC)가 0.147(음주운전 기준 0.08)이었고, 시속 122마일로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병원에서 퇴원한 위다쥬스키는 가중 음주 운전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보석금 50만 달러가 책정됐다. 그는 내년 1월 11일 법원에 설 예정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브리핑 시카고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경찰 무역전시장 시카고

2021-11-30

시카고 첫 카지노 부지 5곳 공개

지난주 시카고 시청에 접수된 카지노 후보지 5곳이 공개됐다. 시청은 이 가운데 한 곳을 골라 내년 초 최종 카지노 위치와 운영 업체를 선정한다.     후보지로 거론된 다섯 곳은 모두 다운타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후보지는 솔저필드 서쪽 건너편에 위치한 철길 위와 트리뷴사의 인쇄시설이 위치한 시카고 강 북쪽 지류 인근이다.   솔저필드 옆 철길은 시카고 베어스가 홈구장을 서버브인 알링턴하이츠로 옮길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재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은 35에이커에 달하는 이 부지에 ‘원 센트럴’이라고 불리는 교통, 상업, 주거 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다운타운 남쪽이며 뮤지엄 캠퍼스와도 가깝다.     인근 맥코믹 플레이스 이스트 센터 역시 눈길을 끈다. 맥코믹 플레이스의 한 부분이지만 이스트 센터에서는 주요 컨벤션이 열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승리 연설이 큰 행사였을 뿐 시카고 오토쇼 등 맥코믹 플레이스의 주요 전시 행사는 서쪽 센터에 집중돼 있다. 이 곳에 카지노가 들어선다면 다른 곳과 달리 신축 필요성이 없고 미시간 호수를 마주 볼 수 있으며 컨벤션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맥코믹 플레이스 남쪽 화물 주차장 역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는 화물차 주차장으로 사용되기에 토지 활용도 면에서 우수하다. 하지만 인근 서민 아파트 거주자들의 반대가 걸림돌이다.   시카고 길과 시카고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트리뷴사 인쇄 시설은 케네디 고속도로에서 오하이오 출구로 나오면 왼편으로 보이는 건물이다. 시카고의 상징인 강을 인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곳만 제외하면 주위에 고층 콘도와 상업시설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시카고 카지노는 수입의 40%에 육박하는 높은 세율과 스포츠 베팅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당초 신청 업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다섯 곳의 후보지가 나왔다. 그만큼 시카고 첫 다운타운 카지노가 경제성이 확고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시 입장에서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충을 위해 시내 카지노를 오픈하기에 가급적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는 부지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카지노 카지노 후보지 시카고 오토쇼 시카고 베어스

2021-11-08

북미 최대 시카고오토쇼 폐막…자동차업계 회복 기대감 커져

제 104회 시카고 오토쇼가 19일 폐막했다. 북미 최대의 자동차쇼인 시카고 오토쇼는 올해 작년보다 많은 입장객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주최측이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전 입장권 판매의 경우 작년에 비해 두자리 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전시공간도 8만평방피트가 늘어 100만평방피트 규모로 넓어졌고 오토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역시 근래 가장 많은 27종이었다. 시카고 오토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미국 자동차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예상 자동차 판매량은 1천400만대로 작년 1천270만대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9년 최저치였던 1천40만대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 모닝스타사의 자동차업계분석가인 데이빗 위스턴은 “향후 수 년 간 자동차업계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로는 국내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은행에서 크레딧을 받아 자동차 구입을 하기가 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기 침체로 미뤘던 자동차 구입을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다는 것도 큰 이유”라며 “작년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없었다면 판매량은 더욱 나아졌을 것이다.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올해 여름까지 생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GT와 쿠페형을 소개했고 기아자동차는 컨셉트카인 트랙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2-02-21

시카고 오토쇼 '어린이 친화적 환경' 큰 호응…온가족이 즐기는 자동차 축제

시카고 오토쇼가 '미래 운전자'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시설과 어린이 친화적 환경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카고 abc방송은 16일 “자동차는 흔히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간주되지만 시카고 오토쇼는 수많은 어린이들에게도 놀이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 참가한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비디오게임 공간과 어린이 전동차 주행 트랙, 운전 시뮬레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했다. 크라이슬러 지프는 18세 이상을 위한 험준한 탑승 코스 이외에 어린이들이 직접 랭글러 전동차를 운전해볼 수 있는 미니 트랙을 설치했고 유소년들을 위한 암벽 등반벽도 세웠다.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펀 존에서는 협찬사들이 즉석 게임을 실시하고 선물을 나눠준다. 시카고에 연고를 둔 미 프로하키팀 블랙혹스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하키 게임 기회도 제공한다. 여느 오토쇼에 비해 소비자 이벤트 측면이 강조된 시카고 오토쇼는 온가족이 자동차 축제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미니밴에 함께 올라타보기도 하고 시뮬레이터를 통한 자동차 경주도 한다. 또 어린이들이 윤기 흐르는 신형 세단 위로 기어오르거나 콘셉트카 운전석에 앉아보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시카고 오토쇼 측은 “촉각과 시각 등 육감을 총동원해 온몸으로 차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 친화적인 환경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행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뿐아니라 집중력이 짧은 어린이들 조차 오토쇼를 지루하지 않게 느끼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시카고 오토쇼를 찾은 한 관람객은 “자동차를 구경하기만 하는 오토쇼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여서 더욱 좋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시카고=연합]

2012-02-17

[시카고오토쇼 인터뷰] "엘란트라 판매 증가 기대" 외…

“엘란트라 판매 증가 기대” HMA 존 크래프칙 CEO “엘란트라가 기존의 세단에 이어 쿠페와 GT 모델도 곧 라인업에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북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엘란트라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주법인(HMA)의 존 크래프칙(사진) CEO는 8일 시카고오토쇼의 미디어프리뷰에서 엘란트라 신모델을 소개하며 판매량 상승을 기대했다. 대표적인 현대의 소형차 모델인 엘란트라는 뛰어난 연비 효율이 장점이다. 쿠페와 GT는 차체가 더욱 가벼워졌는데 이를 강조하기 위해서 신모델 소개를 하며 현대차 직원이 나와 가벼워진 만큼의 바벨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쿠페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i30 모델을 기반으로 했고 곧 시판에 들어간다. 크래프칙 CEO는 “현대는 하이브리드 보다는 연비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올 봄과 가을에 새로운 모델이 미국 시장에 나오게 되면 소비자들은 세가지 종류의 엘란트라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모델을 고를 수 있게 된다”며 “올 여름부터 개솔린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류 비용이 덜 드는 엘란트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햄스터 이미지” KMA 톰 컨스 수석디자이너 기존 소울의 이미지는 햄스터로 표현됐다. 실제로 기아는 햄스터가 등장하는 소울의 TV 광고가 유명 광고상을 받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소울보다 더욱 힘이 세진 컨셉트카인 트랙스터에 대해 톰 컨스(사진) 수석디자이너는 ‘불독’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스 디자이너는 “기존 소울에 인페르모 오렌지 색상으로 강조했다. 지붕과 그릴 아랫 부분, 실내 인테리어를 오렌지 색상으로 칠해 흰색과의 매치를 시도했다”며 “2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250마력은 소울보다 66%나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소울이 잘 팔리면서 전체 자동차 판매량도 늘고 있다. 지난해 1월 5천300대였던 소울 판매량은 올해 같은 달에는 8천대로 증가했다. 컨스 디자이너는 “기아차는 자동차레이싱에도 출전해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둘 만큼 우수한 성능도 갖췄다. 소울보다 세련되고 힘찬 디자인을 갖춘 트랙스터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2-02-09

시카고 오토쇼 10일 개막…현대 엘란트라 쿠페, 기아 트랙스터 첫 선

104회를 맞은 시카고오토쇼에서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신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8일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시카고오토쇼 미디어 프리뷰에서 현대차는 엘란트라 쿠페와 GT 모델을, 기아차는 컨셉트카인 트랙스터(Track’ster)를 각각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2012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엘란트라에 추가된 두 개의 라인업인 쿠페와 GT모델은 각각 올 봄과 가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벼운 차체와 갤런당 39마일의 뛰어난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디자인이 된 플루이딕 스컬쳐를 기반으로 하는 두 모델은 소형차이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에 운전자 편의사항을 대폭 추가했다. 현대 자동차는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미주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존 크래프칙 현대자동차미주법인 CEO는 “엘란트라 라인업은 소비자들에게 유니크한 디자인과 함께 운전하는 것이 재미있도록 기본 사양을 추가했다. 제네시스가 그랬던 것처럼 엘란트라 역시 올해의 차에 선정된 후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컨셉트카 트랙스터를 공개했다. 수퍼보울 TV 광고에 나왔던 헤비메탈밴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소개된 트랙스터의 디자인 컨셉트는 터프한 불독스타일. 기존 소울 차체를 기반으로 해서 스포티한 외형을 보이지만 차체는 커졌고 19인치 타이어에 250마력의 강력한 힘까지 갖췄다. 기아차미주법인의 톰 컨스 수석디자이너는 “소울이 록밴드 이미지라면 트랙스터는 헤비메탈밴드다. 양산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치겠지만 소울의 기존 이미지에서 한층 강력해진 모습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트랙스터와 함께 옵티마 SXL 모델도 함께 내놨다. 2012년 시카고오토쇼에서는 이외에도 GM과 포드, 쉐보레, 크라이슬러, 도요타, 혼다, 렉서스, 캐딜락, BMW, 벤츠, 아우디, 닛산, 폭스바겐, 스바루, 마쯔다, 인피티니, 지프, 닷지, 피아트, 뷰익, 애큐라, 재규어, 랜드로버, 미쯔비시 등에서 다양한 양산차와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 시카고 오토쇼는 일반 공개가 시작되는 10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19일은 오후 8시)까지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성인 11달러, 노인·어린이 7달러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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